원문 http://kookbang.dema.mil.kr/kdd/HearTypeView.jsp?writeDate=20070327&writeDateChk=20070327&menuCd=3004&menuSeq=4&kindSeq=2&menuCnt=30911

3-4.jpg05.03.22 ~ 07.03.21 군복무당시 전역 세달전부터 만들기 시작했던 프로그램..
사람들이 말년에 할일없어서 만들었지 않냐고 하는데.. 정말 그건 아니다.
실정을 안다면 정말 필요한 요소였기때문이다..

실제로.. 사회에서는 엄청난 정보화로 인해서 모든게 자동화되고 편리화 되었지만.. 내가 봤을때는 군대라는 조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많은부분이 바뀌었지만)..

당연히 중요한 업무부터 전산화가 되고 또 물론 특수조직인만큼 대비책이 없이 전산화가 된다면.. 막상 통신이 두절되면은
참.. 생각만해도 막막하다.. 그래서 많은부분이 아직까지도 수기로 하고 일일히 손으로 작업하는 이유일꺼 같다..

휴가증 시스템만 해도 그렇다.. 하나하나 상급부대에서 내려주면 인사과에서 관인찍고 뭐하고.. 또 기록하고 예산 작업하고
전부 수기로 하다보니 누락도 많고 .. 이런말하기 뭐하지만 유출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게 현실이다.

장병들의 휴가비도 참.. 지금 군인 인원을 보면 어마어마 하다.. 뭐 기록하나 잘못되도 괜찮겠지가.. 인원수를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예산낭비가 되는거고 계산이 착오날확률도 많지 않은가..
또 군인을 직업으로 하는 분들도 많은데 휴가비에 무슨비 .. 이런거 막상 잘 계산되지도 않는다.
물론 여러 단계별로 올려서 정산을 하기때문에 차이를 줄이긴 하겠지만.  내가 군대에서 맡았던 보직인 "일보" 병의 입장에서 볼때는.. 많이 부족하고.. 또 헛점이 많이 보이기 떄문이다..

처음에 시작은 휴가증 자체만을 좀 전산으로 뽑아서  휴가증 수령때문에 부대이동,시간소요 등을 줄이기 위해서 만들기 시작했지만 전역 직전에 개인시간도 많이 나고 하니 참 해야할 부분이 많더라..

그래서.. 이왕이면 통계도 내고 그 통계치를 실제로 적용하면은 정말많은 예산착오를 막을수있고 일보 자체도 정말 수월하게 작업이 될듯 했다..

그래서 약 한달정도 한번도 안다뤄본 웹언어와 DB를 이용하여 많이 부족하지만 만들어 낸것이 휴가증 발급프로그램이다..
물론 이때.. 웹프로그램하고 sql이 너무 좋아져서 원래 육군에서 제공하던 "도서관관리프로그램"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프로그램을 좀더 효율적으로 쓰기위한 물론..관리그룹을 위한 애드온형식의 관리프로그램과 그때 한창 인터넷PC사업이 있었는데.. 보안이 중요한 군대인만큼 PC사용대장을 전산으로 기록하는 프로그램과,, 사단 상훈기록을 관리하는 프로그램, 그리구.. 우리 사단 부관부 홈페이지 등등 많은걸 만들게 되었다.

그렇게 혼자서 작지만은 않은 프로젝트를 하면서 참 개발을 발로하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처음 설계가 엄청 중요하다는걸 뼈저리게 느꼇다.. 그리고 메뉴얼을 처음부터 만들고 했다면.. 정말 좋았을것이라고.. 생각도.. (난 전역을 해야할 입장이고 메뉴얼이 없다면 나중에 엄청나게 욕먹을것이다.. )

물론 소스코드하나도 가지고 나오지 못했고(대신 표창하나 ^^) 지금은 내 머리속에 들어있는 기억이 되버렸지만.. 가끔 전화 통화때마다 물어보곤 한다.. 물론 아직까지는 잘 작동이 된다고 해서 .. 한시름 놓는다. ^_^

아래는 나 전역하고 나서 국방일보에 신린 기사다.. 
나처럼 디자인감각없는 사람이 저렇게 까지 할려다보니 엄청나게 힘들었다 ㅠ_ㅠ
많이 부족한 소스지만.. 그래도.. 정성을 들였는데.. 정말 누군가.. 더욱 잘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개선시켰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소스가 정말 엄청이긴 하다.. 미안하기도 하고.

벌써.. 전역한지 1년이 다 되가지만(3.21) .. 참 복받은 군생활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참모님,보좌관님,담당관님,행정장교님,또 부관부 식구들도 ..

 
“휴가증 직접 발급받아요”
프로그램 개발… 대대서각종 증명서 출력
 

육군55사단이 휴가·외박·출장 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 프로그램을 개발, 활용함으로써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증명서 발급시 부대별 발행과 수령 방법이 상이하고, 예하 대대가 인사명령권 부대인 사단 또는 연대와 원거리에 위치해 휴가증 수령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프로그램을 개발, 연대 승인 하에 대대 자체적으로 증명서를 발급하는 체제로 대폭 간소화한 것.

이에 따라 대대에서 증명서 발급시스템에 접속해 출발·복귀 일자, 출타 구분, 행선지 등 세부 내역을 작성한 뒤 사단·연대에서 출타공문을 접수하고 휴가 적정 인원 초과 여부를 확인한 후 발급을 승인하면 대대에서 직접 휴가증을 출력하는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된다.

새 프로그램 도입으로 연대·대대는 휴가증 발급 호수부여 대장이 불필요해졌으며 각종 증명서를 수령하기 위한 이동소요를 감소하게 됐다.또 개인별 휴가내역 확인은 물론 휴가 적정 인원을 초과(15%)할 경우 프로그램 경고창을 통해 알려줌으로써 부대별 휴가인원 통제도 용이해졌다.

2007.03.27 이주형기자 jataka@dema.mil.kr


내가 듣고싶은 음악
내가 들려주고싶은 음악